[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VAR 판정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레알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베티스에 3-2로 승리했다. 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원정에서 첫 승에 성공했다. 

이날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페키르와 카날레스, 호아킨, 사나브리아가 레알의 수비진을 압박했고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만디, 카르발류의 연속골로 역전까지 이뤄냈다. 그러나 후반전 에메르송의 퇴장과 함께 바르트라의 핸드볼 반칙이 나오면서 레알에 승리를 내줬다. 

두 반칙 모두 오프사이드와 반칙 모두 고려돼야 하는 상황이었고 심판은 VAR을 통해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바르트라의 핸드볼 장면에서 보르하 마요랄의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돼야 했다는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경기 후 페예그리니 감독도 이에 의문을 표했다. 페예그리니는 ‘스포르트’를 통해 “마요랄의 오프사이드가 페널티킥보다 먼저 있었다. 몇 가지 결정들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2-2가 됐던 에메르송의 자책골 상황에 대해서도 “벤지마까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VAR을 좋아하짐나 항상 반대로 작용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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