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는 토트넘이 본머스의 조슈야 킹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본머스이 스트라이커 조슈아 킹이 조세 무리뉴 감독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사우샘프턴에서 에밀 호이비에르를 데려왔고 울버햄튼의 풀백 맷 도허티를 영입했다. 조 하트 골키퍼는 자유 계약으로 데려왔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세르히오 레길론, 가레스 베일을 영입했다. 

이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해리 케인을 보조할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8-19시즌에는 페르난도 요렌테가 좋은 백업 역할을 해줬지만 나폴리로 떠났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케인의 부상이 찾아오자 어려움을 겪었고 백업 공격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많은 타깃들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킹에 눈길을 돌렸다. 킹은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로 지난 2015년부터 본머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복귀설이 나왔지만 맨유가 오디온 이갈로를 임대 영입하면서 무산됐다. 

킹 역시 맨유로 가고싶다는 마음을 밝혔지만 마냥 기다릴 순 없다. 이 매체는 “킹이 맨체스터가 아닌 북런던으로 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력이 강화된 토트넘 역시 킹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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