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마이카 리차즈가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을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이너 등 EPL 톱클래스 선수들과 같은 레벨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손흥민이 4, 케인이 1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주중에 열린 스켄디야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도 손흥민이 12도움, 케인이 1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두 경기에서 나온 8골 모두 손흥민과 케인이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손흥민은 52도움, 케인은 24도움이다. 이처럼 두 선수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자 영국 ‘BBC’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베일이 출전하면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서 선발 출전해 두 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만 뛰고 교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리차즈는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리차즈는 영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항상 공간을 찾아내고,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드는 선수다. 무엇보다 내가 손흥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문전에서의 침착함이다. 손흥민이 기회를 놓치는 것을 몇 번이나 봤는가? 거의 없다며 손흥민의 침착성과 침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라차즈는 많은 사람들이 EPL 최고로 마네와 더 브라이너를 이야기 하지만 내가 볼 때는 손흥민도 같은 레벨이다. 토트넘은 이런 보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이 좋은 팀이다. 손흥민의 활약은 놀랍고, 어떤 수비수도 그를 마킹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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