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알렉스 텔레스 영입을 결심했다. 포르투와 합의를 맺으며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 포르투갈 '오 조고' 등 다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텔레스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구단과 선수 모두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텔레스는 브라질 출신 풀백으로 킥력이 장점인 선수다. 페널티킥도 전담하며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페널티킥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포르투는 당초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73억 원)를 고집했지만 더 낮은 이적료에 이적을 수락했다. 맨유는 텔레스의 메디컬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내일 영입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한 뒤 영입 작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적 시장 막판 텔레스 영입을 시작으로 막판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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