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계속되는 골 행진과 더불어 웨스트햄전에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이 EPL 파워랭킹에서 한 단계 하락한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전 0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손흥민이 케인의 골을 도왔다. 전반 8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지체 없이 케인에게 공을 내줬고, 케인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 날 득점으로 인해 손흥민은 칼버트-르윈과 함께 EPL 득점 랭킹 공동 1위(7골)에 올랐다. 케인은 '2G 1AS'를 올리며 시즌 57도움으로 도움 랭킹 1위와 공격 포인트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하듯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0일 새롭게 업데이트 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손흥민이었으나 '단짝' 케인이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함에 따라 한 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소울 메이트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EPL 파워랭킹 1,2위에 오르며 최근 활약에 대한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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