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라나다의 로베르토 솔다도(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라나다는 20(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UEFA 프로토콜에서 제공 된 코로나 PCR 테스트에서 팀 첫 번째 양성자가 발견되었다. 대상은 솔다도로 무증상으로 집으로 격리된 채 클럽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솔다도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데뷔해 이후 발렌시아(2010-2013), 토트넘(2013-15), 비야레알(2015-17), 페네르바체(2017-19)를 거쳐 지난해부터 그라나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솔다도는 그라나다에 합류한 이후 통산 46경기 138도움을 올리며 사실상 마지막 커리어를 향해 달리고 있는 와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와 유로파에서 7경기를 뛰며 21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하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자가격리 및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그라다나는 리그에서 311(승점 10)6위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와중이기에 주전 공격수 솔다도의 공백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그라나다는 주중 아인트호벤과의 유로파리그 원정, 주말에 헤타페와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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