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와 브라질의 전설히바우두가 엘 클라시코에서 900일 째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라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4일 오후 11(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레알마드리드와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211(승점 7)9위에 쳐져있다. 상대팀 레알마드리드 역시 공식전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쉽지 않은 시작 속에 펼쳐질 2020-21시즌 첫 엘클라시코 더비는 두 팀의 명예회복을 위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최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18세 신예 페드리도 깜짝 선발 출전한다. 2선에 그리즈만이 빠졌고, 파티, 쿠티뉴, 페드리가 투입된다. 중원은 데 용과 부스케츠가 나서고, 4백은 알바, 랑글레, 피케, 데스트가 구축한다. 골문은 네투가 지킨다.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이다. 벤제마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이스코, 크로스, 카세미루, 발베르데, 라모스, 마르셀루, 바란, 카르바할,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선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전설 히바우두가 이번 엘 클라시코가 메시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결국 잔류했지만 아직 확실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바우두는 메시가 이번 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히바우두는 24일 영국 베트페어에 기고한 칼럼에서 엘 클라시코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다는 걸 증명할 기회다라면서 메시는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이번 레알전은 여전히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기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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