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밀란 제너레이션 이후 다시 한 번의 전성기가 찾아온 걸까? AC밀란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AC밀란은 20일 오전 255(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H2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인해 밀란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무패행진과 더불어 12경기 연속 2골 기록을 이어갔다. 밀란은 마지막 패배는 지난 38일 리그 26라운드 제노바에 당한 1-2 패배다. 이후 23경기에서 176무의 엄청난 상승세 곡선을 이루며 패배를 잊은 듯하다.

더불어 축구통계업체 옵타30(한국시간) “AC밀란이 이번 경기에서도 2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1929-30시즌 세리에 A 창설 이후 처음으로 모든 공식대회에서 12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한 이탈리아 클럽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득점 페이스에는 역시 백전노장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시즌 6경기 7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 이상씩 기록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도 20경기 11골을 만들어냈다.

이와 같은 기록에 힘입어 AC밀란은 리그에서 41무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특히 리그에서의 무패는 유럽 5대 리그에서 AC밀란만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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