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는 이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아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다음달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20 FIFA 풋볼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25일 남녀를 구분해 올해의 선수, 골키퍼,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역시 제일 관심이 많은 건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누가될 것인지다.

최고의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메시와 호날두를 비롯해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티아고 알칸타라(29), 사디오 마네(28), 모하메드 살라(28), 버질 반 다이크(29),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29),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32), 킬리안 음바페(PSG, 21), 네이마르(PSG, 28)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까지 총 11명의 선수들이 2020 올해의 선수를 두고 경쟁한다.

그렇다면 이들 중에 몸값이 제일 높은 선수는 누구일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명의 선수들의 몸값 순위를 공개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1억(약 1,317억 원), 5천만 유로(약 658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중위권과 하위권에 위치했다.

1위는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370억 원)로 평가받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 중에 유일하게 20대 초반이었다. 어릴수록 더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음바페는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런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를 뒤를 이어 네이마르가 1억 2800만 유로(약 1,685억 원)로 2위에 자리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1억 2000만 유로(약 1,580억 원)로 평가를 받았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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