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29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1시즌 라리가 11라운드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전경기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발렌시아는 아틀레티코전을 약 6시간 앞두고 매치데이 포스터를 게시했다. 포스터에 홀로 등장한 선수는 이강인이다. 경기 당일 포스터에 얼굴이 나왔다는 건 이 경기에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강인은 앞서 리그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8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60분,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81분, 10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레베스전에서는 57분을 소화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의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이 막시 고메스와 투톱 자리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2-3-1 대형을 예측했다. 그중 2선 중앙 자리에 이강인 이름을 넣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