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상하이 선화가 퍼스 글로리와 비기며 조 3위에 자리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퍼스와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상하이 선화는 승점 7점이 돼 3위 자리를 지켰다.

상하이는 음비라, 모레노, 은둠부, 왕웨이, 펑신리, 바이자준, 비진하우 등이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 펑샤오딩, 유한차오, 카오 윈딩 등은 서브에서 대기했다. 퍼스는 포르나롤리, 카스트로, 보드나, 롤린스, 말리크 등이 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퍼스의 포르나롤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퍼스는 후반 초반 아르미엔토와 윌슨을 교체 투입했다. 아르미엔토는 후반 13분에 추가골을 넣어 퍼스에 2-0 리드를 안겨줬다.

김신욱은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됐다. 곧바로 상하이의 반격이 시작됐다. 모레노가 후반 17분과 27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2-2 균형을 맞추자마자 상하이 유한차오가 후반 29분에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3분에 퍼스가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다. 키커 킬케니가 동점골을 넣어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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