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호주 국가대표 골키퍼 메튜 라이언을 임대로 영입했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골키퍼 라이언을 임대로 영입했다. 그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3번이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라이언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브라이튼의 골문을 책임졌다. 2019-20시즌까지 주전으로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2순위 골키퍼로 밀려난 상황이었다.

아스널은 베른트 레노를 보좌할 백업 골키퍼가 필요했고 라이언이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언이 브라이튼에서 보여준 모습을 잘 알고 있다. 팀에 좋은 능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EPL 경험도 풍부해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스널에 온 걸 환영하며,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국내 팬들에게도 호주 국가대표 골키퍼로 익숙한 선수다. 2014, 2018 FIFA 월드컵에서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2019 아시안컵에서도 호주의 골문을 지켰다. A매치 경험도 59경기로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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