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13일 오후 5시 30분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토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J리그1 5라운드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와사키는 승점 15점으로 전승 행진을 달리며 1위에 위치했다. 

가와사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고 코바야시, 하세가와, 타나카, 슈미트, 와키자카, 쿠루마야, 야마무라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시와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고야, 크리티아누, 나카마, 타카하시, 리차드손 등이 선발에 포함됐다.

포문은 가시와가 열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야가 헤더를 기록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가와사키가 흐름을 주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가시와의 육탄 수비에 고전하며 제대로 된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6분 와키자카가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은 0-0을 끝이 났다.

가와사키는 후반 시작과 함께 3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기동성을 확보한 뒤 슈팅을 이어갔다. 후반 13분 하타테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승규에게 막혀 무위에 그쳤다. 후반 15분 타나카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30분 타나카는 또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김승규를 뚫지 못했다.

계속해서 두드린 가와사카는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미토마의 패스를 레나가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가시와는 오타니 등을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하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좌절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가와사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가와사키 프론탈레(1) : 레나가(후 35분)

가시와 레이솔(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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