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하메스 로드리게스(29, 에버턴)는 뜬금없는 성전환 루머에 시달렸다.

최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 등 현지 언론 사이에서 하메스 관한 이상한 소문이 보도되었다. 바로 하메스가 성전환 수술을 한다는 루머였다.

해당 매체들은 ‘왓츠앱’ 등 SNS에 떠도는 정보를 인용했다. “하메스는 에버턴에서 다시 뛸 수 없다. 2년전부터 여성으로 살기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는데 최근엔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어 “하메스의 성적 관념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내보냈다. 다른 클럽들은 이를 알고 관심을 보내지 않았다. 에버턴에 입성한 후 당한 고환부상도 호르몬제 때문이고 체력까지 떨어졌다. 60분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스의 성전환 수술은 사실이며 앞으로 남자 축구경기에 뛸 수 없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 축구계는 발칵 뒤집힐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에버턴 훈련사진 속 하메스는 멀쩡했다. 달라진 것이 없었고 행복한 모습 속에서 훈련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하메스 복귀는 에버턴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유럽 대항전 진출이다. RM이 큰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닌 헛소문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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