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에 참석하며 머리 스타일을 자랑했다가 일부 네티즌의 비난으로 결국 게시물을 삭제한 가운데 빠른 사과에 나섰다.

6일 서현진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서현진입니다. 어제 제 피드가 기사화 되어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한번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다시금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더불어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빕니다"라며 고인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앞서 서현진은 장례식장을 즐겁지 않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조의를 표하러 가는 자리에 머리 스타일을 자랑하는 게시물을 올려 비난을 샀다.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하루 만에 사과에 나섰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서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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