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제시 린가드(28)를 노리고 있다.

린가드는 20008살의 나이로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당초 자리를 못 잡던 린가드는 4번의 임대 생활을 거쳤다. 그러나 2015-16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온 후 린가드는 전력 외로 구분됐다. 부상까지 겪으며 스쿼드에서 완전히 이탈해 사라진 선수가 됐다. 특히 올 시즌의 경우 FA1경기, 카라바오컵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맨유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이로써 린가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린가는 웨스트햄 임대를 통해 반전을 일궈냈다. 데뷔전인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린가드는 멀티골을 작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풀럼전을 제외한 모든 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린가드는 8경기 64도움을 올렸다.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은 리그 6위에 위치하며 유럽 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린가드가 토트넘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HITC’11(한국시간) “린가드가 웨스트햄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눈에 띄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린가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과 경쟁을 해야 한다. 맨유는 린가드 가격표로 4,000만 파운드(610억 원)를 부착했다라고 전했다.

만약 린가드가 토트넘으로 오게 될 경우 좋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린가드는 자신의 커리어 중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지휘할 때 린가드는 107경기에 나섰고 201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델리 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마땅한 자원으로는 지오반니 로 셀소가 유일하다. 린가드 영입을 통해 포지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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