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브라이튼은 압도적 공세를 보였음에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13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브라이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파이, 웰벡, 트로사드, 모더, 비수마, 랄라나, 그로스, 벨트만, 덩크, 화이트, 산체스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에버턴은 5-3-2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히샬리송, 하메스, 시구르드손, 홀게이트, 데이비스, 디뉴, 킨, 미나, 고드프리, 콜먼, 올센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전반 초반은 브라이튼 흐름이었다. 점유율은 에버턴에 내줬지만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도모했다. 전반 9분 모더가 기회를 잡았으나 빗나갔다. 에버턴도 반격을 펼쳤다. 전반 13분 고드프리, 전반 15분 하메스가 브라이튼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엔 브라이튼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7분 웰벡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선제골을 위해 맹렬히 슈팅을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전반 31분 무파이 슈팅은 에버턴 수비에 막혔고 전반 32분, 전반 34분 각각 랄라나, 비수마가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에도 브라이튼 흐름은 이어졌다. 에버턴은 내내 밀렸고 미나까지 부상을 당해 이워비가 급히 투입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기세를 잡은 브라이튼은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지만 에버턴 육탄 수비에 좌절했다. 후반 31분 웰벡, 무파이, 트로사드의 연속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후반 33분 덩크의 슈팅도 에버턴 수비에 막혔다.

브라이튼은 자한바크시, 번을 넣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이워비에게 기회를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워비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경기결과]

브라이튼(0) : -

에버턴(0) : -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