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선발 출전해 82분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보르도는 19일 오전 05(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승점 36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보르도가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의조와 벤 아르파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오딘, 라코, 아들리, 바시치, 사발리, 베니토, 코시엘니, 바이세, 코스틸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의 몫은 모나코였다. 전반 29분 벤 예데르의 패스를 받은 볼란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보르도는 황의조를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모나코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분 마르틴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보르도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제르케인, 후반 18분 데 프레빌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보르도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33분 라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37분 황의조와 바시치를 빼고 세리와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그러나 수적 열세를 감당하지 못하며 후반 45분 요베티치에게 추가골까지 내줬고, 결국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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