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데 이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5.15.21"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남편 달튼 고메즈가 서로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는 행복한 순간이 담겼다.

앞서 지난 15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두 살 연하의 남자친구 달튼 고메즈와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 측근의 말을 인용해 "매우 작고 사적인 행사였다"면서 "하객이 20명도 채 안됐다"고 설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남편 달튼 고메즈는 LA에서 A급 고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부동산 중개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같은 해 12월 아리아나 그란데의 SNS 계정을 통해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원히, 그보다 더"라는 문구와 함께 약혼자 고메즈와 찍은 사진과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 사진을 여러 장 올려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달튼 고메즈는 지난해 5월 공개된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듀엣곡 'Stuck with U'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면서 달달한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그란데는 2018년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출연 코메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한 바 있으나 이후 결별했다. 이후 달튼 고메즈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 제공=아리아나 그란데 SNS]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