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 손흥민이 다가오는 윔블던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랄프 로렌의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스타일리쉬한 손흥민이 이번 여름 윔블던을 앞두고 랄프 로렌 캠페인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선택됐다. 랄프 로렌의 '스포츠맨십' 광고에서 백만 장자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랄프 로렌은 윔블던 챔피언십 공식 의류 스폰서로서 심판, 볼보이들의 의류를 모두 담당한다.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윔블던 선수권 대회에 맞춰 의류 홍보를 진행 중이다. 랄프 로렌은 전날 유튜브를 통해 1분짜리 영상을 공개했고 손흥민도 랄프 로렌의 수트를 차례입고 출연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SW19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레드 페리, 로저 페더러가 입은 고급스런 브이넥 울 점퍼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의 메시지도 담겼다. 손흥민은 "모든 사람들이 승자가 되고 싶어하고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우리는 존경심을 보여야 한다"며 스포츠맨십을 강조했다. 손흥민과 함께 라이온즈 럭비 스타 마로 이토제, 서퍼 루시 캠벨, 발레 댄서 프란체스카 헤이워드도 함께 광고 모델로 출연했다. 

손흥민이 패션 광고 모델로 나선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아레나 옴므 메인 모델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고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의 메인 모델로도 자주 등장했다. 

손흥민의 패션 센스도 이미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다양한 사복 패션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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