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마누엘 로카텔리가 11도움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730(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3경기 무패(21)를 이어갔고, 승점 8점이 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그 12위에 처져있는 유벤투스가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비롯해 모라타, 베르나르데스키, 벤탄쿠르, 로카텔리, 키에사, 산드루,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도, 페린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벤투스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로카텔리가 내준 볼을 디발라가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전반 22분 디발라가 부상을 당하면서 쿨루세브스키가 급하게 투입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래도 추가골의 몫은 유벤투스였다. 전반 43분 유벤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보누치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삼프도리아가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4분 칸드레바의 크로스를 요시다 마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가 후반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2분 측면에서 쿨루세브스키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로카텔리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삼프도리아는 후반 14분 오젤로, 담스고르, 실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유벤투스도 후반 25분 램지와 키엘리니 후반 37분 킨과 맥세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삼프도리아가 한 골을 추격했다. 후반 38분 실바의 측면 패스를 칸드레바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삼프도리아가 공세를 펼쳤지만 유벤투스가 잘 막아냈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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