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영국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메이슨 그린우드에 푹 빠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혼합 베스트 11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그린우드를 뽑겠다고 말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나잇풋볼’에 출연해 리버풀과 맨유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캐러거는 맨유 공격진 중 호날두가 아닌 그린우드를 꼽으며 화제가 됐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그린우드의 팬이다. 그는 슈퍼스타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렇다”라며 “호날두는 넣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의 모습은 레전드의 활약이었나? 나는 현재를 말하고 있다. 그린우드를 넣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로 복귀해 공식전 7경기 5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모두 침묵했다. 반면 그린우드는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꽂아 넣으며 맨유 공격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캐러거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뽑는다고 해도 호날두는 뽑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호날두를 배제했다.

캐러거와 함께 출연한 개리 네빌은 호날두를 최전방 공격수로 뽑았다. 네빌은 “쉽지 않겠지만 그는 역대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이고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최전방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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