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헹크를 가볍게 제압하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H조 3차전에서 헹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3연승을 달렸고 조 2위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웨스트햄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 보웬, 야르몰렌코, 란시니, 블라시치, 수첵, 라이스, 존슨, 크레이그 도슨, 디옵, 크레스웰, 아레올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도슨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키퍼의 타이밍을 뺐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코너킥이었다. 후반 12분 디오프가 공격에 가담해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분 뒤 보웬이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웨스트햄의 3-0 스코어로 경기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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