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초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후반 진행 현재 리버풀이 5-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살라, 피르미누, 조타가 3톱으로 나섰고 케이타, 밀너, 헨더슨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 아놀드가 책임졌고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호날두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프레드, 맥토미니가 짝을 이뤘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리버풀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간결한 볼터치로 공격에 나서니 리버풀은 살라의 패스를 받은 케이타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아놀드가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타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8분 살라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우측에 있던 케이타에게 흘렀다. 케이타는 지체 없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살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살라가 한 골 더 넣었다.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5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 포그바의 공을 끊어낸 리버풀이 빠르게 공격에 나섰고 살라가 감각적인 칩샷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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