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리송 SNS 캡쳐
사진=알리송 SNS 캡쳐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알리송 베커가 개인 SNS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제트기 안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6명의 사진을 게시했다.

브라질은 17일 오전 830(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아르헨티나와의 1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승점 35(112)로 조 1위를 달리며 현재까지 무패 행진으로 내년 월드컵 본선을 확정 지었다.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들은 A매치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다가오는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비해 영국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사진에는 알리송을 포함해 파비뉴(리버풀), 에데르송, 가브리엘 제수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가 함께 있었다. 알리송은 붉은 와인잔을 들며 집에 가자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다른 EPL 소속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 3명은 사진에 없었다. 티아고 실바(첼시),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훗스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은 다른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이 타고 있는 개인 제트기는 지난 10A매치 기간 일정 조정 마찰로 인해 EPL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후 준비된 것이다. 리버풀은 EPL 8라운드 왓포드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경기 일정에 차질이 있었다. 결국 알리송과 파비뉴는 왓포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알리송은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빠르게 영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려는 모습이다. 이번 11A매치 기간에는 EPL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정에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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