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림피크 리옹의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본지는 기마랑이스가 에콰도르에서 뉴캐슬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할 것이라 파악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이적료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차례의 제안이 거절됐으나, 가장 최근 제안이 검토됐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키어런 트리리피어, 크리수 우드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공격수, 수비수였다. 남은 것은 중원으로 미드필더 매물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기마랑이스가 포착됐다. 그는 2020년 1월 리옹으로 합류했고, 꾸준한 출전을 통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패스 능력을 통해 빌드업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비 라인 앞에서 적극적인 커버 능력으로 보호하는 역할도 무리 없이 도맡고 있다. 이에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중이다.

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뉴캐슬이 자본을 앞세워 영입에 도전했다. 이적료 4,000만 유로는 리옹이 원하는 액수에 부합하다. 더불어 선수에게 주급 4배를 약속하며 마음을 샀다. 리옹은 이러한 이적설에 부인했으나, 매체에 따르면 마지막 제안에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은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기마랑이스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의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시간 싸움이 됐고, 뉴캐슬은 A매치를 위해 떠난 기마랑이스에게 가서 신속하게 영입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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