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가지안테프전에서 불참했다.

페네르바체는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35라운드에서 가지안테프와 경기를 시작했다.

페네르바체는 19승 8무 7패(승점 65)로 2위, 가지안테프는 11승 9무 14패(승점 42)로 15위에 위치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사실상 우승은 좌절됐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1위 트라브존스포르가 승점 76점을 기록한 상태다. 이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2위를 사수해야 한다. 3위 코니아스포르(승점 64)와는 1점 차에 불과하다.

경기 명단에서 김민재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페네르바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두르순, 로시, 얀다시, 카흐베지, 자이츠, 구스타부, 카디오글루, 티저랜드, 아지즈, 상가레, 바인드르가 출전했다.

김민재의 결장 사유는 경고 누적이다. 터키 복수 언론들은 김민재의 경고 누적 징계 사실을 알렸다. 김민재는 34라운드 리제스포르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지난 경기들까지 합해져 경고가 쌓임에 따라 가지안테프전에서 모습을 비출 수 없게 된 것이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김민재는 다음 베식타스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가지안테프전에서 출전했다가 경고를 받았다면 베식타스전에서 나설 수 없었다. 가지안테프가 15위로 하위권이기에 부담도 적다. 현시점 페네르바체는 로시의 득점으로 1-0 리드 중이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