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비오 카르발류가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발류가 이번 여름 리버풀로 합류한다. 공식적으로는 7월 1일에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르발류는 포르투갈 국적이지만 영국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자원이다. 풀럼 성골 유스 출신으로 꾸준히 성장해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1군으로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 2선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는 선수로 잠재력이 굉장히 풍부하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제대로 된 첫 시즌을 보냈는데 36경기 10골 8도움을 몰아치면서 풀럼을 프리미어리그(EPL)로 이끌었다. 카르발류의 맹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리버풀은 카르발류를 원했다.

리버풀은 공식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본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270만 파운드(약 42억 원)를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알려진 계약 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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