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 선
사진 = 더 선

[인터풋볼] 취재팀= 앤디 캐롤이 결혼을 앞두고 논란에 휘말렸다. 

한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던 캐롤은 리버풀에서 ‘먹튀’를 한 뒤 번리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스트라이커인데 득점력이 저조하고 키가 큰 것 외에는 큰 장점이 없어 자주 기용되지 않았다.

대중의 관심에서 잊힌 캐롤은 뜻밖의 소식으로 이슈가 됐다. 영국 ‘더 선’은 “캐롤이 결혼을 앞두고 금발 여성과 나체로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캐롤의 약혼자는 빌리 머클로우로 결혼을 약속하며 약혼까지 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충격적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사진을 공개한 이는 테일러 제인 윌키였다. 캐롤은 결혼식을 2주 앞두고 두바이로 휴가를 갔는데 파티를 즐기며 테일러와 피비 롭을 만났다. 두 여성과 스위트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후 사진이 찍힌 것이다. 사진을 올린 테일러는 “침대에서 상상할 수 있는 그러한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고 술에 많이 취한 캐롤은 잠이 들었다. 그래서 장난으로 사진을 찍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캐롤의 사진은 일파만파 퍼져 약혼녀 머클로우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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