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5일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를 호텔 아르누보(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 산업 전문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17기에 거쳐 총 5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약 3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이번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는 수료생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스포츠 산업 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9기부터 17기까지 수료생 중 총 56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 활동 리뷰, ▲축구산업 아카데미 기획자 토크쇼, ▲수료생 중 스포츠 관련 분야 현업자 강연 등을 다뤘다.

강연에 나섰던 14기 수료생 QMIT 이호림 매니저는 “소통을 하며 강연을 하다 보니 나 또한 배울 점이 많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라는 매개체 덕분에 평소에는 잘 만나지 못하는 타기업 현직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라며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4기를 수료하고 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근무 중인 이대호 매니저는 “다양한 스포츠 기업에서 종사하는 타기수 사람들을 알게 돼서 기뻤다. 이런 자리가 점차 확대될수록 축구산업 아카데미의 위상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라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더했다.

한편,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된다. 현재 18기 모집이 내달 1일까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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