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이 공민현, 윌리안을 내세워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2경기 10승 8무 4패로 리그 2위(승점 38점)에 올라있고 안산은 22경기 3승 8무 11패로 11위(승점17)다.

두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홈팀 대전은 최근 5경기(3무 2패) 연속 승리가 없다. 여전히 2위에 올라있지만 FC안양, 부천FC1995에 거센 추격을 받고 있고, '선두' 광주FC와의 격차는 승점 9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의 사슬을 끊고 다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이에 맞선 안산은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 후 1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안산은 1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3-2 승)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 5경기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다시 충남아산(1-3 패), 안양(1-4 패)에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승리를 노리는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대전은 공민현, 윌리안, 레안드로, 김인균, 이현식, 임은수, 민준영, 변준수, 조유민, 이종현, 이창근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송창석, 김승섭, 김영욱, 이진현, 마사, 김재우, 정산이 앉았다.

원정팀 안산은 김경준, 김경수, 장동혁, 김이석, 송진규, 아스나위, 이준희, 김민호, 권영호, 이와세, 이승빈이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안성민, 장유섭, 최건주, 김영남, 두아르테, 김보섭, 김원중이 포함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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