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새 얼굴이 추가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우도지는 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를 간다. 남은 시즌 동안 우디네세에서 임대를 보낼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우도지는 2002년생 이탈리아 국적 레프트백이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해 2021년 우디네세 임대를 왔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우도지 활약에 감명을 받은 우디네세는 완전 이적을 완료했다. 4년 계약을 맺어 2026년까지 뛸 예정이었다.

이적하자마자 토트넘과 연결됐다. 우도지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에서 보드진으로 있을 때도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우도지 영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걸로 파악됐다. 결국 우도지 영입이 마무리되며 이번 시즌 7호 영입을 완료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엔 이미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가 있다. 세르히오 레길론까지 더하면 포화 상태다. 우도지가 설 자리는 없다. 토트넘은 미래를 위해 우도지를 데리고 왔다. 따라서 우디네세에서 경험을 더 쌓게 한 후 후에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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