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외신에서 조명한 '대한민국 역대 베스트 일레븐'은 어떨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은 틀림없이 세계 무대에서 가장 성공적인 아시아 국가다. 태극전사들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당시 준결승에 진출했던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팀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박지성, 손흥민과 같은 글로벌 슈퍼스타와 함께 대륙 최고의 선수를 배출했다. 그렇다면 최고의 베스트 일레븐은 어떨까?"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한국 올타임 베스트 일레븐을 완성하여 소개했다.

최전방은 손흥민, 차범근, 황선홍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최고로 꼽히는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친 다음 토트넘 훗스퍼에서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은 한국 월드컵 최다 득점자다"라고 설명했다. 차범근은 "독일에서 '차붐'으로 알려진 그는 역대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황선홍은 "1990년대와 2000년대 가장 주목받던 스트라이커다. A매치 103경기 동안 50골을 넣었다"라고 언급했다.

미드필더는 박지성, 유상철, 기성용이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웅 박지성은 커리어 동안 19개 트로피를 획득했다. 다재다능함, 체력,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유명했으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대표로 100경기 13골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유상철은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히바우두 등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됐던 선수다", 기성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장이며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다"라고 설명했다.

4백은 이영표, 김민재, 홍명보, 송종국이 포함됐다. 이엉표, 홍명보, 송종국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이뤘던 4강 신화로 선정됐고, 김민재는 A매치 통산 44경기 만에 올타임 레전드 팀에 포함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무려 4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운재가 이름을 올렸다.

'골닷컴'이 올타임 레전드로 조명한 한국. 태극전사들은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이 연출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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