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결국 연장까지 갔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후반을 종료했다.

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에다, 카마다, 도안, 나가토모, 모리타, 엔도, 이토, 타니구치, 요시다, 토미야스, 곤다가 출격했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페리시치, 페트코비치, 크라마리치,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바리시치, 그바르디올, 로브렌, 유라노비치, 리바코비치가 출전했다.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 주고받았다. 먼저 전반 43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후, 도안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요시다가 발로 건드리면서 옆으로 흘렀고, 이를 마에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리고 후반 10분 로브렌이 우측 진영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리시치가 프리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공은 파 포스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대회 처음으로 연장전이 펼쳐지게 됐다. 후반 종료 기준 점유율에서 일본이 36%, 경합 14%, 크로아티아 50%를 기록했다. 더불어 슈팅은 일본이 8개(유효 3), 크로아티아 12개(유효 3)였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