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6인이 공개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명의 선수가 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팬들은 27일 오후 12시(현지시간)까지 투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6명의 후보는 다음과 같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브라이튼),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이상 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삭은 3월 뉴캐슬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2승 1패에 일조했다. 이삭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교체 출전하며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한 골,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맥 앨리스터는 3월 치러진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팀의 2승 1무를 이끌었다. 특히 웨스트햄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리즈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는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하며 중원에 힘을 실어줬다.

밍스는 빌라 수비에 큰 힘을 보탰다.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고, 3경기에서 실점은 단 1실점만을 내줬다. 3월을 무패로 마감한 빌라는 어느덧 승점 38점을 쌓으며 강등권인 웨스트햄(승점 24)과의 격차를 확실하게 벌렸다.

아스널 선수는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사카와 트로사르다. 아스널은 3월에 4경기를 치른 팀 가운데 한 팀이다. 4경기 모두 승리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다. 특히 사카는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EPL에서 10골 10도움 고지를 넘은 첫 선수가 됐다. 사카는 현재 12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트로사르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풀럼을 상대로 어시트릭(3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크게 일조했다. 트로사르는 에버턴, 팰리스를 상대로도 1도움을 적립하며 3월에만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끝으로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활약이 돋보였다. 살라는 맨유와의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도 한 골을 넣으며 3골 2도움으로 3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게 됐다.

사진=EPL SNS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