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주세종은 손흥민과 같이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4경기 2승 2무로 리그 4위(승점8)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의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성 감독은 "훈련은 시작했다. 다음 주부터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할 계획이다. 빠르면 수원FC전(4월 9일)에서 뛸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다음 일정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식으로 관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뛰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착용했던 마스크와 같은 용도다. 두 선수의 부상 상태도 비슷했다. 

주세종은 지난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까지 진행해야 했다. 이제 3주 가량이 흘렀다. 훈련을 막 시작했기 때문에 수원FC전, 늦어도 16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