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오락실 경험과 축구 게임 실력에 대해 대답했다.

손흥민은 5일 유튜버 진용진이 운영하는 채널에 인터뷰이로 등장했다. 진용진은 구독자 약 190여만 명을 보유한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다. 그는 살면서 한번쯤은 궁금했을 내용들을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코너를 통해 대신 물어보고 대신 답을 들어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5일 공개된 영상의 주제는 “복싱선수는 보리보리쌀 게임을 잘할까? 축구선수는 피파온라인을 잘할까?”이다. 앞서 복싱선수와 직접 보리보리쌀 게임을 진행한 진용진은 손흥민과 영상전화 인터뷰로 두 가지 물음을 건넸다.

먼저 “오락실에 있는 축구공 기계를 차시면 최고 점수가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손흥민에게 전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제가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슈팅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걸 해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안타깝게도 좋은 답변을 못 드리게 됐다. 나중에 기회가 생겨서 한번 할 수 있으면 꼭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은 “축구 게임을 할 때 축구선수로서의 전략이 적용되는지. 평범한 사람들보다 축구 게임을 잘하는지 궁금하다”였다. 손흥민은 “피파, 위닝 모두 좋아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게임일 뿐이다. 현실적인 축구에는 더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비교할 수는 없다. (게임은)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진용진 유튜버 채널 '그것을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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