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FC서울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FC서울 30일 저녁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야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FC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윤주태, 정한민, 한찬희, 조영욱, 차오연, 김원식, 고광민, 윤영선, 김원균, 황현수, 양한빈이 선발 출전시켰다. 서브에는 박주영, 이인규, 한승규, 양유민, 유상훈 등이 대기했다.

서울은 전반 23분에 비에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10분 뒤 한찬희의 중거리슛은 베이징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베이징은 전반 38분 리커를 빼고 루펑을 교체 투입했다. 서울은 황현수의 헤더슛이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막판에 추가실점이 나왔다. 왕강의 크로스를 아우구스투가 바이시클킥으로 서울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현수, 한찬희, 조영욱을 빼고 양유민, 한승규, 권성윤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44분 윤주태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허용해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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