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별들의 전쟁에 남은 16개 팀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팀은 어디일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종료됐다. UCL 16강 진출을 두고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2020-21시즌 별들의 전쟁에 나설 16개 팀이 확정됐다.

조 1위로 진출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까지다. 2위로 오른 팀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묀헨글라드바흐(독일), 포르투(포르투갈), 아탈란타(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다.

16강에 오른 팀들의 명단이 확정되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0일(한국시간) 해당 팀들의 몸값 총액을 공개했다. 가장 비싼 팀은 맨시티와 리버풀이었다. 지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를 양분했던 두 팀은 무려 10억 8000만 유로(약 1조 427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축구 구단을 통틀어도 가장 높은 액수였다.

3위를 기록한 건 지난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올랐던 뮌헨이었다. 몸값은 무려 8억 9570만 유로(약 1조 1837억 원)였다. 세르쥬 그나브리, 오슈아 킴미히, 알폰소 데이비스가 1000억 이상의 몸값을 자랑했다. 4위는 8억 8800만 유로(1조 1736억)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홈에서 0-3으로 대패해 유벤투스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조 2위로 내려가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5위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버티고 있는 PSG였다. 몸값 총액은 8억 5600만 유로(약 1조 1313억 원)에 해당했다. 한때 지구방위대라고 불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6위에 올랐다. 16팀 중에서 가장 낮은 몸값을 기록한 구단은 2억 5503만 유로(약 3,372억 원)로 포르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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