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에도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뉴캐슬은 12월 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뉴캐슬은 또 승리를 하지 못하며 20위를 유지했다. 노리치는 19위에 머물렀다.

뉴캐슬은 조엘린톤, 윌슨, 생-막시맹, 윌록, 셸비, 프레이저, 루이스, 클락, 셰어, 만키요, 두브라브카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노리치는 푸키, 루프, 맥린, 촐리스, 길모어, 사전트, 윌리엄스, 깁슨, 헨리, 아론스, 크롤이 선발진을 구성한다.

포문은 뉴캐슬이 열었다. 전반 5분 샘-막시맹 패스를 받은 셸비가 지체없이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8분 클락이 침투하는 푸키를 저지하기 위해 파울을 범했는데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판단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어지는 길모어 프리킥은 두브라브카가 막았다.

뉴캐슬은 프레이저를 빼고 페르난데스를 넣어 수비 공백을 채웠다. 노리치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2분 아론스 크로스를 촐리스가 머리에는 맞췄지만 위력은 떨어졌다. 뉴캐슬도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4분 샘-막시맹이 돌파를 한 뒤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를 윌슨이 슈팅으로 보냈지만 벗어났다.

노리치 슈팅 행진은 이어졌다. 전반 45분 촐리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지만 두브라브카가 잡아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노리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촐리스를 빼고 리스 멜루를 투입했다. 뉴캐슬은 1명이 없음에도 뉴캐슬과 대등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4분 길모어 핸드볼 파울이 나오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윌슨이 성공하며 뉴캐슬이 앞서갔다. 노리치는 실점 후 분투했지만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뉴캐슬은 후반 26분 하이든을 넣어 중원 안정화를 꾀했다. 노리치는 지안눌리스를 추가해 대응했다. 후반 28분 하이든이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옆쪽으로 흘렀다. 뉴캐슬은 후반 31분 샘-막시맹과 알미론을 바꾸며 기동성을 확보했다.

푸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크로스가 두브라브카에게 막혔는데 세컨드볼을 지안눌리스가 크로스로 보냈고 푸키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푸키는 후반 35분에도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후반 43분 이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리스 멜루는 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 실수를 잡아내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두브라브카 선방에 좌절했다. 뉴캐슬은 노리치 맹공을 막아냈고 결국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1) : 윌슨(후반 16분)

노리치 시티(1) : 푸키(후반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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