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레알 마요르카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와 전반전을 치렀다.

마요르카는 프라츠, 산체스, 로드리게스, 바바, 데 갈라레타, 이강인, 루소, 마페오, 발렌틴, 코스타, 레이나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쿠냐, 데 파울, 코케, 콘도그비아, 코레아, 로디, 펠리페, 사비치, 요렌테, 오블락이 선발진을 구성했다.

흐름은 아틀레티코가 주도했다. 전반 5분 그리즈만이 실책을 역습으로 연결했고 쿠냐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9분 사비치가 부상을 호소해 에르모소와 바꿔줬다. 전반 16분 코레아, 전반 18분 쿠냐가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내내 밀리던 마요르카는 전반 27분 프라츠 슈팅으로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강인이 맹위를 떨쳤다. 전반 33분 이강인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골문을 노렸지만 오블락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전반 35분엔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아틀레티코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흐름을 잡았으나 위협적인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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