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니 반 더 비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의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이적과 관련해 대화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구단 간 급여 보조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팰리스는 맨유의 반 더 비크를 임대로 데려오고자 한다. 구단 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계약서에 완전 이적 조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하루하루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로마노는 팰리스가 임대 계약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거기에 추가 소식이 나왔는데, 현재 급여 보조를 두고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것. 알려진 바로 맨유는 100%를 원하고 있다.

급작스럽게 틀어지지 않는 한 반 더 비크의 임대는 유력해 보인다. 올 시즌도 출전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경기 6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 더 비크에게 있어 치명타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의 복귀를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이 필수다.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팰리스다.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도 반 더 비크의 합류를 열렬히 바라고 있다. 대화만 잘 마무리된다면 반 더 비크는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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