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풋볼] 취재팀 = 1980-90년대 팝계를 풍미한 영국 가수 조지 마이클이 올해 크리스마스인 25일 영국 고링에 위치한 자택에서 53세 일기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부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들은 영국 축구팬들은 박싱데이 경기가 있던 날 경기장 곳곳에서 조지 마이클을 추모하며 그의 히트작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응원가로 불렀다.
한국시간 지난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있었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 경기에서도 맨유 팬들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NBC스포츠는 트위터에 이러한 상황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한편,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조지 마이클의 1500억에 달하는 유산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피플은 조지 마이클의 유산이 약 1억 2500만달러(약 150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사후 수입까지 추정했을 때, 금액은 1억 3500만달러(약 1630억원)에 이른다.
조지 마이클은 활동을 함께 한 백댄서이자 백업 싱어 셜리 홀리맨, 밴드 스팬다우 발레의 베이시스트 마틴 켐프의 자녀인 로만 홀리맨과 할리 켐프를 대자로 두고 있다. 천문학적 금액의 유산은 대자녀들에게 상속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