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넘고 2016-17 시즌 최고 수입 선수로 기록됐다.

프랑스풋볼은 27일(현지시간) ‘더 샐러리 오브 스타(Salaires des stars)’를 통해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가 최초로 메시를 뛰어넘고 최고 수입 선수로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8,750만 유로(약 1057억 원)의 수입으로 7,650만 유로(약 924억 원)의 메시를 뛰어 넘었다. 이는 프랑스풋볼의 자체 조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설명됐다. 프랑스풋볼은 매년 선수들의 연봉, 보너스, 광고수익 등을 합산해 ‘더 샐러리 오브 스타’를 공개해왔다.

네이마르(5,550만 유로-약 664억 원), 가레스 베일(4,100만 유로-약 495억 원)이 메시의 뒤를 이어 3위와 4위에 랭크됐고, 5위에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세키엘 라베치(2,850만 유로-약 344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2,800만 유로(약 338억 원)으로 최고 수입 지도자로 선정됐다. 2위는 중국 국가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2,350만 유로-약 284억 원)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프랑스 풋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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