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FA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8강 진출 시셰필드 웬즈데이, 스완지 시티 경기의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FA컵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 추첨은 영국 ‘BT 스포츠’와 ‘BBC 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다. 

16강 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스완지 시티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재경기를 치러야 하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19일과 20일에 로치데일, 위건 애슬레틱과 경기를 치른다. 

레스터 시티, 첼시, 사우샘프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팀 만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8강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진 추첨이 미리 진행됐다. 추첨에는 리버풀과 맨유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오언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시티에서 뛰었던 골키퍼 셰이 기븐이 참여했다. 

토트넘이 만약 로치데일을 꺾으면, 스완지 시티와 셰필드 웬즈데이의 재경기에서 승리하는 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새벽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유는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치며, 레스터 시티는 첼시와 맞붙는다. 사우샘프턴은 맨시티와 위건 애슬래틱 중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FA 8강은 오는 3월 16일부터 19일 사이 개최될 예정이다.

#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

로치데일or토트넘 vs 셰필드 웬즈데이or스완지 시티
맨유 vs 브라이튼
레스터 시티 vs 첼시
위건or맨체스터 시티 vs 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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