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애미 헤럴드 캡쳐]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해변에 있었던 십수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벌인 혐의로 지난 5일(현지시간) 호세베니 카발레로(40)와 그의 여자친구 엘리사 알바예즈(20)는 미국 플로리다주 매너티 카운티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

당시 카발레로와 알바예즈 커플이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람은 해변에서 손자 손녀와 함께 놀아 주던 한 할머니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 할머니는 본인이 영상을 찍고 있었을 때 그녀의 손자 손녀들이 ‘할머니, 저 사람들 뭐하는 거에요?’ 라고 난처한 질문도 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카발레로와 알바예즈의 행위는 해변에 있었던 사람들의 눈총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5분간 계속되었으며 격렬한 행위를 끝낸 후 한참 동안 죽은 듯 쓰러져 그 자리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이내 누군가의 신고에 의해 출동한 해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할머니는 평생 이런 경험은 처음이며 그 사건 이후 충격으로 해변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공공장소 음란 및 외설 행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커플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고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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