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한국시간 12일 새벽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0대1로 패배했다.
경기 이후 차두리 전 축구선수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성 전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대표팀을 격려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오늘 따라 이놈이 보고 싶고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아버지와 더불어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다. 나는 이 친구와 경기장에서 같이 경기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꿈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긴 시간을 뛰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대표팀에 들어 오면 그는 그 누구 보다 모범적이고 열심히 뛰었다! 무릎이 아프고 물이 차도 그는 예선전 평가전 할 것 없이 티 안내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 나갔다.
그는 그것이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
모두가 박지성 처럼 축구를 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보여줬던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대표팀을 진정으로 아끼는 마음은 그 어떤 선수도 자기 자신이 정말 태극 마크가 소중하다는 걸 깨닫기만 하면 따라 할 수 있다!
나는 후배들이 다시 일어 날거라 믿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가 있다면 꼭 우리에게 다시 큰 기쁨을 선물 해 줄거라 확신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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