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팔레르모를 꺾고 홈 승리 질주를 29연승으로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팔레르모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015년 10월 4일 볼로냐전을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홈에서 열린 2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점은 63점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홈팀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스투라로, 이과인, 디발라가 섰고 중원에는 피아차, 마르키시오, 케디라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아사모아, 보누치, 베나티아, 알베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원정팀 팔레르모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발로흐, 네스톨로브스키, 살라이가 섰고 헨리케, 자자로, 초체프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포백은 리스폴리, 골다니가, 안델코비치, 알리사미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포사베치가 꼈다.

경기는 유벤투스가 주도했다. 선제골 역시 유벤투스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마르키시오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팔레르모도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을 했지만 정확도가 아쉬웠다. 유벤투스는 결국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디발라의 발에서 골이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는 케디라를 빼고 레미나를 투입했다. 이후 후반 18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이과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여유가 생긴 유벤투스는 스투라로, 마르키시오를 빼고 콰드라도, 링콘을 투입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남은 시간 유벤투스는 또 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44분 이과인의 패스를 디발라가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팔레르모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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