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역시 레알 마드리드다.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역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가치에 있어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의 가치는 무려 7억 8330만 유로(약 1조 214억 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8일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의 자료를 참고해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가치에 있어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더블 우승을 차지한 레알의 선수단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고, 가치는 7억 8330만 유로로 뛰어 올랐다”고 보도했다.

당연한 일이다. 레알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알바로 모라타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가득하다.

엄청난 이적료를 자랑하는 모라타와 하메스가 백업일 정도로 레알의 스쿼드는 화려하고, 이런 원동력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슈퍼컵과 클럽 월드컵까지 들어올렸다.

2위는 바르셀로나였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이 포진해 있는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가치에 있어서 7억 3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바이에른 뮌헨(5억 6610만 유로),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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