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안필드서 첫 골을 기록했고 이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24일 새벽 3시 45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호펜하임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차지하며 6-3로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한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갔다. 엠레 찬,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골이 이어졌고 호펜하임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특히, 살라의 골은 리버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버풀의 안방인 안필드서 기록한 첫 번째 골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와 컵대회, 그리고 프리시즌 경기까지 포함해 9경기를 소화했다. 이 가운데 원정 7경기에서는 5골을 기록했지만 두 차례 홈 경기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살라는 중요한 호펜하임과 경기서 침착한 득점으로 안필드 관중들에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라는 선물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